월남전에서 포로가 된 미군들.
포로수용소에서 참으로 외롭고 힘든 시간들을 보내며
간신히 살아남았다.
이들 중에 많은 수가 단순히 살아남은 데 그친 게 아니라
갇혀있는 시간을 기가 막히게 활용했다.
어떤 포로들은 기타 치는 법을 배워서
4,5년 포로생활 수엔 훌륭한 연주자들이 됐다.
기타를 잘 치는 포로 하나가
긴 막대기에 줄 몇 개를 달아놓고 가르친 것이다.
다른 할 일이 없으니 모두 거기에 집중해서
몇 명은 아주 기타 도사가 되었다.
공군 대령 조지 홀 같은 사람은
7년의 수용소 생활동안 매일 골프스윙을 연습했다.
긴 나뭇가지 하나를 주워서
골프채라고 생각하고 매일 휘두른 것이다.
미국으로 돌아온 지 1주일 만에
그는 뉴올리언스 골프 토너먼트에 출전해서 우승했다.
외로울 때 가장 쉽게 오는 유혹은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다.
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고 아무도 내게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는데,
무엇을 한들 뭐하나?
외로움을 이기는 첫 번째 길은
이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 유혹을 이기는 일이다.
-<시간의 마스터/한홍 지음> 중에서 -
얼마 남지 않은 시간..
나를 정리하고 다듬어 나가야 하는데...
어느순간 정신을 차려보면..
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내가 보인다..
아무것도 안하는거..
그거 이겨내기 힘든 유혹이다..
총명님
생각하며
시간,
아무것도 안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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